겨울철 눈 뻑뻑함 '안구건조증' 예방은 실내습도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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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계안과 작성일22-12-28 09:30 665회본문
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신체 건조증이 늘어난다. 특히 눈은 외부의 찬바람에 수분을 빼앗기고, 실내에서는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한다.
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눈을 자극하는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 뜨기 힘드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. 또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고 두통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.
우선 주기적인 실내환기와 습도를 60%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. 전자기기 사용 시에도 눈을 자주 깜빡이고, 드라이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.
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별 효과가 없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. 인천신세계안과 양성원 대표원장[사진]에 따르면 병원 치료 중에서도 IPL 레이저는 눈꺼풀 속 비정상적인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 물질 분비를 낮춘다.
이를 통해 마이봄샘에 건강한 지방층을 생성해 눈물의 증발을 막아준다. 양 원장은 "안구의 충혈과 피로 등을줄여주고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켜 안검염 등 완화에도 사용된다"고 설명한다.
양 원장에 따르면 약 500~1200nm의 파장을 가진 IPL 레이저는 아래 눈꺼풀 밑에 약 3cm의 기구를 접촉해 한 쪽 눈에 약 5분 빛을 비추는 방법으로 진행된다.
통증은 없고 2주 간격으로 4회 시술한다.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 이후, 그리고 백내장 수술 전후의 안구건조증 환자, 잦은 눈 충혈과 이물감을 느끼고 시린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유용하다.
치료 중이라도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공눈물 사용을 습관화하는 게 좋다. 또 냉난방 기기 사용 시 바람이 직접 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.
출처 : 메디칼트리뷴(http://www.medical-tribune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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